- [내일을 여는 제주, 청년이 답이다] 7. 빛나는인재 제주더큰내일센터 '빛나는인재' 통해 실전경험 등 제공 '창업캠프' 중국·대만 등 75명 참여…'취업캠프'도 호응 실제 긍정 평가 인지도 향상 기여…"프로그램 확대키로" 전국과 해외의 대학생들이 제주로 모여들었다.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이승우)의 '빛나는인재' 프로그램 취·창업 캠프를 통해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서다. 7일 제주더큰내일센터에 따르면 '빛나는인재'는 '탐나는인재'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운 계층 및 청년들을 추가로 지원하기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 창업 기초 교육과 실행 경험을 제공 및 지원하는 창업 교육직무 프로그램인 '창업캠프'와 직무 및 실무기반 포트폴리오 완성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취업캠프'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자기다움' 찾기를 통한 청년들의 차별적 가치를 강화하고 창업에 필요한 실전경험을 쌓는다. 취업캠프의 경우 직무 선택 요령 및 전문가 멘토링, 특강 등이 마련된다. 올해도 제주더큰내일센터의 '빛나는인재' 취·창업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2025 빛나는인재 창업캠프'는 제주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강철웅)과 공동으로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그라벨호텔 및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성황리에 운영됐다. 이 기간 제주대학교는 물론 △울산대 △상명대 △가톨릭관동대 △목원대 등 7개의 도내·외 대학뿐만 아니라 △천진사대(중국) △실천대(대만)를 포함한 대학생 총 7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0개 팀으로 구성해 창업 사례를 학습하고 비즈니스 기초 지식 및 글로컬 마케팅 사례를 바탕으로 로컬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과제물을 완성한 뒤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두 6개 팀이 'RISE 창의도전상' '글로컬 임팩트상' '내일의 혁신상' 등을 수상했다. 창의성과 글로벌 및 외부 확장성, 실행 가능성 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와 함께 올해 '빛나는인재 취업 프로젝트 캠프' 역시 지난달 1일부터 4일까지 (사)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학회장 강문상)와 공동으로 추진됐다. 여기에는 성운대, 충청대, 춘해보건대, 부천대, 울산과학대에서 모인 총 38명의 대학생이 AI 기반 도내 문제 해결 해커톤 프로젝트를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현장 중심의 필드 트립(환경, 제주4·3, 원도심 투어 등)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계획 수립 △AI 활용 강의 △문제 해결 워크숍 등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몰입을 끌어냈다. 실제 만족도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답변이 이어졌으며 제주더큰내일센터의 프로그램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승우 제주더큰내일센터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청년 창업 인재를 꾸준히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며 "실효성 있는 청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제민일보(https://www.jemin.com) 양경익 기자 yki@jemin.com